대구·경북 13명 추가 확진…경북대병원 응급실 등 폐쇄_인터넷 속도 팀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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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 경북에서만 확진환자가 13명 늘었는데요.

경북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훈 기자, 현재 대구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대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구에 10명, 경북에 3명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장 제 뒤로 보이는 이곳 경북대 병원 음압병실에도 환자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환자가 대거 불어나는 등 지역 사회 전파 감염이 확인되면서 대구 경북은 혼란에 빠졌는데요,

이곳 병원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일단 병원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었고요,

그나마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당장 종합병원인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됐고,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소규모 병의원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력을 코로나 관련 업무에 투입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확진환자들의 동선, 접촉자 파악 작업, 방역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자체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앙정부에 행정과 재정 지원을 긴급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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